# VA 쏘로 중학교 교장, 성폭행 방조혐의 기소
버지니아 비엔나에 위치한 쏘로(Thoreau) 중학교 유세프 아지미(Yusef Azimi, 41) 교장이 성폭행 방조혐의로 기소됐다. 아지미 교장은 지난해 이 학교 교사의 성폭행 사실을 수차례 보고받고도 묵인했으며 이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23일 체포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두 명의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배된 매튜 스넬(Matthew Snell, 31) 전 교사를 지난해 10월 멕시코 국경 근처에서 체포했다.
1년여 간의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아지미 교장이 이러한 성폭행 혐의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곧바로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 아지미 교장은 현재 3천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주는? MD 5위
행복의 기준은 무엇일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외적 요소뿐만 아니라 내적 요소, 특히 정신건강이 행복의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물론 직장 내 스트레스 등 심신의 웰빙(Well-being) 상태를 점수로 매겨 가장 행복한 주(Happiest States in America)의 순위를 발표했다. 월렛허브는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소득수준, 실업률을 비롯해 우울증, 코로나19 테스트 비율 등 32개 항목의 설문조사를 통해 종합적인 행복지수를 평가했다.
1위는 하와이(69.58), 2위 유타(69.42), 3위 미네소타(65.87), 4위 뉴저지(64.10) 그리고 메릴랜드 5위(61.78), 버지니아는 14위(56.27)를 차지했다. 가장 행복하지 않은 마지막 50위는 웨스트버지니아(30.58)가 차지했다.
# VA·MD 신규 실업수당 신청 급증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 다시 급증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모두 9월 셋째주(9월 13일∼19일)에 전주 대비 각각 2천명 이상 늘어났다.
DC는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버지니아는 2,376명, 메릴랜드는 2,356명이 늘어났다.
지난 8월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모두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 각각 6.3%, 7% 떨어지고 7월에도 8% 떨어졌으나 9월 들어 다시 늘어나고 있다.
노동시장 부양을 위한 정부 보조금이 거의 바닥난 상황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논의도 미뤄지고 있어 당분간 경제회복의 돌파구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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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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