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숙객 안전 만반의 준비, 호텔내 ‘타케 스시’도 열어

18일 영업을 재개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직원들이 호텔 입구에 열감지기와 방문자 명부를 준비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부터 일시적 영업 중단에 들어갔던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이 18일 다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또한 호텔 내 일식 음식점인 ‘타케 스시’(Take Sushi)도 투고와 주문 배달 위주로 영업을 재개했다.
이날부터 정상 근무에 들어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은 내외부의 방역은 물론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출입자의 방문 기록을 작성하는 등 코로나19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프론트 데스크와 발렛 부서 등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객실 예약 및 행사 예약 업무를 보고 있다. 또한 호텔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에 따라 호텔 투숙객 정원과 객실 배정에도 한층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호텔 관계자는 “지난 2개월간의 휴무 기간을 객실 환경과 부대 시설을 보강하고 리모델링하는 준비기간으로 삼았다”며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호텔이라는 자부심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투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층 타케 스시는 영업 재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전 메뉴를 15달러에 투고 또는 배달하는 특별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가격에 관계없이 한인타운 내 반경 5마일에 무료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월~토요일은 점심은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까지, 저녁은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면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는다. 한식 메뉴로는 은대구조림, 장어덮밥, 민어매운탕, 이면수구이와 갈비찜, 일식 메뉴는 회덮밥, 알밥, 스시/사시미 콤보, 전복회국수, 도시락(불고기/돼지불고기/연어)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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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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