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릿지필드 경찰, 목격자 없어 정확한 사고경위 파악 난관
뉴저지 릿지필드에서 지난 27일 오전 발생한 20대 한인 여성 사망 교통사고<본보 4월 29일자 A1면 보도>와 관련해 경찰과 유족들이 사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
릿지필드 경찰에 따르면 고 고윤희(29)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15분께 플레전트뷰 테라스 인근 브로드애비뉴 선상에서 길을 건너던 중 좌회전해서 들어오는 견인 트럭에 치여 숨졌다.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29일 경찰은 “사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며 주민 제보를 당부했다. 아울러 숨진 고씨의 유족과 지인들도 소셜미디어 등에 글을 올려 “운전사 진술에만 의존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목격자 확보가 절실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고씨는 사고 지점 인근에 살고 있었고 이날 오전 맨하탄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브로드애비뉴를 건너다 변을 당했다. 문제는 당시 트럭 운전사가 고씨를 친 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약 10피트 정도를 더 운전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고씨의 몸이 트럭 밑에 깔렸고 머리 등을 심하게 다친 고씨는 의식을 잃었고 결국 생명을 잃었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주변 사람들이 고함을 지른 뒤에야 운전사가 차량을 멈췄다고 경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운전사가 당시 부주의 운전을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운전사의 키가 매우 작은 것으로 알려져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됐는지도 불분명하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하지만 목격자가 확보되지 않아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9일 현재 경찰은 운전자에게 어떠한 혐의도 적용하지 않은 상태다.
고씨는 유학생으로 사고 소식을 들은 부모가 29일 급히 미국에 도착한 상태다. 제보는 릿지필드 경찰(201-943-5210 교환5201) 또는 고씨의 가족(201-725-96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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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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