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조만간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6일 전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안보회의인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바이든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2020년 대선에 출마할지 결정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결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맞수를 자임하는 민주당 대선주자는 바이든을 포함해 20여명에 달한다.
지명도에서 비교적 앞서는 바이든이 경선에 뛰어들 경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민주당이 2020년 대선에 참신한 신인 또는 노련한 베테랑을 후보로 내세울지 논쟁을 벌이는 가운데 76세의 바이든은 자신도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바이든은 "대선 출마를 결정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른 시일 내 모두에게 결정을 알리겠다"며 "그럴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너무 앞서서 선거를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데 특히 상원에서는 더 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정책 중 무엇을 바꿔야 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댓글은 사양합니다.무기명이라고 남을 비방하지 말고 성숙하고 건전한 댓글을 올립시다.
너나집에서노세요.
그냥 집에서 노세요. 나와도 떨어 지니 그냥 티비 뉴스보며서 본인이 한 지난일들을 후회 하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