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사회
남가주 지역에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우로 주민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15일 코로나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됐던 한 여성 노숙자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 여성은 긴급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후송된 후 숨졌다. 샌디에고 카운티 에스콘디도에서는 이날 폭우 속에서 패들보드를 타던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정전 피해도 이어져 15일 오전까지 남가주 지역에서만 5만6,000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며 18일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석인희 기자>
15일 코로나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됐던 한 여성 노숙자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 여성은 긴급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후송된 후 숨졌다. 샌디에고 카운티 에스콘디도에서는 이날 폭우 속에서 패들보드를 타던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정전 피해도 이어져 15일 오전까지 남가주 지역에서만 5만6,000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며 18일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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