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국 여성회(회장 이명희)가 올해도 ‘봉사’의 열정을 이어간다.
달라스 한국 여성회는 지난 9일(토) 열린 정기총회에서 올 한 해 한인 입양아를 위한 여름캠프·캐롤튼 양로원 봉사·장애인단체 밀알 식사 봉사 등 소외된 이웃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헌신할 뜻을 다졌다.
특히 한인 입양아 관련 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 1일 입양아 사업 기금마련을 위해 찐빵을 판매한 여성회는 △4월 입양아 기금 마련 골프대회 △7월 입양아 여름캠프 봉사 △10월 입양아 장학생 선발 등을 추진한다.
입양아 장학사업은 2016년 처음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당시 6명의 입양아에게 각각 2000달러의 지원금을 지급, 모국방문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학기금은 여성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다채로운 음식과 여성회가 상시 운영중인 행복나눔방의 의류 및 각종 소품의 판매 수익으로 조성됐다.
이날 총회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제니퍼 안 이사장을 대신해 이형천 신임 이사장 선임을 인준했다.
한편 총회 결산보고에 따르면 달라스 한국 여성회는 바자회·행복나눔방 판매 등에서 얻은 7만 6,172.14달러의 기금과 전년 이월금 1만 2,404.76달러를 합해 지난 한해동안 총 8만 8,576.90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중 8만 3,523.88달러를 지출, 잔액 5,053.02달러로 2018년 회무 및 회계를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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