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입학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는 AP(대학학점선이수제) 시험 등록 및 응시료 규정 등의 변경이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AP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AP 시험 응시를 위한 등록 마감을 기존 3월에서 시험 이전해 11월까지로 앞당기고 11월 이후 등록하는 경우 수수료 40달러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관련 규정을 변경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새 규정은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AP시험은 매년 5월에 실시되고 응시료는 과목당 94달러다. 바뀐 규정이 그대로 적용되면 내년 5월 AP시험을 치르려는 고교생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시험 응시 등록을 해야하며 그 이후에 등록할 경우 40달러의 수수료를 더해 134달러를 내야 한다. 또 칼리지보드는 시험 응시를 취소할 경우에도 40달러의 수수료를 받겠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변경에 대해 일선 학교 측과 학생들은 “불필요한 부담을 만드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칼리지보드의 AP시험 등록 규정 변경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goo.gl/5TEgiy)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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