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 250만달러 책정 커뮤니티 단체들 통해 지원금 신청 받아
폭우 등이 계속되면서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LA시 전역 곳곳의 도로 상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LA 시정부가 도로 개선 프로젝트에 250만 달러 지원금을 배정해 도로정비에 나서면서 각 커뮤니티의 보수 신청을 받고 있어 한인타운 지역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베벌리 프레스에 따르면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LA시의 도로개선 프로젝트를 위해 25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배정하고 커뮤니티 단체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2013년부터 에릭 가세티 시장이 LA 시내 도로정비 및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일원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그레잇 스트릿(Great Street) 계획의 일환이다.
그레잇 스트릿 이니셔티브는 지역 상권과 치안 강화를 위해 시의회 지역구당 1개 도로씩 일정 구간을 정해 벽화와 설치미술 등으로 도로 미관 재정비와 동시에 도로 보수를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가세티 시장은 “그레잇 스트릿 이니셔티브는 LA 시민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도로와 인도, 골목 등 공공 공간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며 “특히 도로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A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 신청은 오는 4월1일까지 가능하며 시정부는 10개의 단체를 선정해 도시계획 컨설턴트의 자문도 구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셀레타 레이놀드 LA시 교통국 제너럴 매니저는 “그레잇 스트릿 이니셔티브는 주민들에게 각 지역구의 환경미화를 위해 손수 나설 수 있도록 하면서 커뮤니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있다”고 말했다.
시정부는 비영리단체, 상공회의소, 종교단체와 학교 등 교육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할 것을 권고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lagreatstreets.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6일 LA시의회 산하 공공사업 및 갱 감소 위원회는 시 전역에 방치된 374개의 도로를 수리를 위한 조례안의 초안을 승인했다.
지난해 LA시의회는 방치된 도로를 수리할 수 있도록 기존의 조례안을 개정하는 안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에 승인된 조례안은 지난 1930년부터 기금 부족으로 방치돼 온 수백개의 도로로 인해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안전에 위협을 받음에 따라 수리 할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비포장도로의 수리를 위한 예산은 최대 3,500만 달러가 책정됐다.
또 비포장 도로를 전면 복원해 재건축할 경우 2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전해졌다. 통과된 초안은 시의회 전체회의에 회부되 최종 논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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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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