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하락세를 이어가던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10일 미국자동차협회(AAA)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LA 카운티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지난 10일 연속 상승하며 갤런 당 3.33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동안에만 갤런 당 7.4센트가 올랐다.
이같은 LA 카운티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1주일 전에 비해서는 4.3센트, 한 달 전에 비해서는 1.3센트 각각 올랐지만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아직 11.8센트 낮은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도 이날 갤런 당 3.29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9일간 8일 상승했다.
이같은 가격 상승은 캘리포니아주 규정에 따라 공급되는 개솔린이 겨울철 블렌드에서 여름철 블렌드로 바뀌기 때문이다. AAA는 가주에 개솔린을 공급하는 주요 정유사들이 지난 1월29일부터 주 규정에 따라 여름철 블렌드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개솔린은 여름철 블렌드의 가격이 겨울철 블렌드 보다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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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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