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과 놀웍 등지의 한인 업소 밀집 상가 내 편의점과 리커스토어 등에서 연쇄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 카운티 셰리프국과 부에나팍 경찰은 5일 놀웍과 부에나팍 인근에서 잇따라 발생한 3건의 편의점 및 리커 연쇄 강도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다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께 부에나팍의 커먼웰스 애비뉴 선상의 한 리커스토어에서 마스크를 쓰고 총기를 든 남성과 2명의 공범이 계산대에 다가가 직원을 위협하며 현금과 담배, 술 등을 강탈해 달아났다.
수사 당국은 약 한 시간 후 또 다른 강도사건이 역시 부에나팍의 낫 애비뉴에 위치한 또 다른 리커스토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칼로 무장한 3명의 남성이 직원을 칼로 위협하고 페퍼스프레이로 공격했으며 역시 현금과 술, 담배를 강탈해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5일 새벽 1시께에는 놀웍 지역 임페리얼 하이웨이 인근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도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들 역시 칼로 무장한 채 페퍼스프레이로 직원을 공격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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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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