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국 운전면허증으로 루이지애나주에서도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김형길 주휴스턴총영사와 케빈 리브스 루이지애나주 공공안전 및 차량관리국 부국장은 지난달 28일 ‘대한민국 경찰청과 루이지애나주 공공안전 및 차량관리국간 운전면
허 상호인정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양해각서가 오는 4일 발효되면 한국과 루이지애나주에 체류하는 양국 국민들은 별도 시험 없이 자국 면허증을 현지 상대국 면허증(비상업용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루이지애나주는 한국 운전면허증이 상호 인정된 미국내 23번째 주다. 현재 미국에서는 펜실베니아주를 비롯 메릴랜드, 버지니아, 조지아 등 22개주가 한국 운전면허와의 상호 인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한국 운전면허증 상호 인정 노력이 이뤄져왔지만 번번이 무산됐었다. 지난해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의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국과 가주 정부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추진토록 하는 법안이 주의회에서 추진됐으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주 차량국(DMV) 업무지연 대란의 벽에 막혀 결국 또 다
시 무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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