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전 부통령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2020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발표를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29일 플로리다주를 출발해 워싱턴의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여객기에서 내리면서 동행한 CNN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발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서둘러 발표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특정한 일정을 갖고 있지는 않으며 급할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날 저녁 플로리다주의 포트 로더데일에서 열린 행사에서 "나는 성탄절보다는 훨씬 더 (출마 결정에) 근접해 있고 우리는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동행한 기자가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실제로 출마를 선언할지 여부를 묻자 "나는 그가 대단히 명민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고 (출마 여부는) 그가 결정할 일로 생각한다"고 논평했다.
슐츠의 가세가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기회를 해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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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바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