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핵심업무를 다루는 직원 4만8,000여명을 강제 복귀시킬 예정이다.
15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국세청(IRS)은 2018년도 세금 보고 시작일(이달 28일)을 앞두고, 셧다운으로 휴무에 들어간 직원 4만 6,000여명을 불러내 근무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연방항공청(FAA)도 비행안전감독관 2,200여명을 이번 주말까지 복귀시키기로 했고 식품의약국(FDA)도 직원 500명에게 복귀를 명령했다.
이들은 셧다운 종료 때까지 무급으로 일하게 된다. 이는 셧다운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고육지책 성격이 짙다.
지난달 22일 개시된 셧다운 사태는 이날 기준 25일째로 접어들었으나 공화-민주 양당 간 해결책 도출을 위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언제 종료될지 불투명한 상태다. 셧다운 사태로 전체 연방 공무원 210만명 중 40%에 해당하는 80만 명이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법원은 전국 최대 규모 노동조합인 연방공무원노조(AFGE)가 연방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지급 소송을 이날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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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paycheck to paycheck 으로 사는 공무원도 꽤나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paycheck을 안주면 다른일이라도해서 bill을 내야하는 언제줄지도 모르는 back pay 만 기다리고있으라???
no pay, or back pay, yellow journalism... sad... losers...
무급 (without pay) 무급 하는데, 무급이 아니라 급여지급이 연기되는 것이다. 정상화되면 모두 소급 지급된다. 참 언론이라는게 묘하게 사실을 왜곡선동한다.
저축성이없는 미국인들한테는 조금 힘들수도있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를 해주면 좋을텐데...
지금은 무급으로 열심히 일하시면 나중에 월급나오니깐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해서 참고 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