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1000명 중 91%가 지적
▶ 다자무역규칙 훼손, 사이버공격 등도 꼽아

[AP=연합뉴스]
세계 각국 기업인, 학자, 정치인들이 국제경제와 관련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전면적 무역전쟁과 주요국들간의 정치 갈등 고조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오는 22~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일명 '다보스 포럼'을 앞두고 16일 발표한 보고서 '2019 글로벌 리스크'를 인용해 위와같이 보도했다.
각국 기업인,학자,정치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단기 리스크 전망'으로 ' 주요국들 간의 경제적 대결 및 갈등'을 가장 큰 리스크(91%)로 꼽았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가장 걱정된다는 이야기이다.
그 다음으로 '다자 무역 규칙 및 합의 훼손(88%), '주요국가들 간의 정치적 충돌'(85%), '사이버공격-데이타 및 돈 갈취'(82%), '사이버 공격-인프라 붕괴'(80%) ,'집단적 안보동맹에 대한 신뢰 상실'(73%) '포퓰리스트 및 이민배척 아젠다'(72%)등을 '단기 리스크'로 지목했다.
WEF는 16일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무역은 성장의 엔진"이라면서 "하지만 이런 트렌드가 쇠퇴하고 있으며, 따라서 향후 수개월이 신뢰를 구축하는데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장 큰 리스크는 협력 의지의 부족인데, 우리는 이런 리스크를 완화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