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이자 시의원 자택 수색 이어 웨슨 보좌관 등 연루 13명
LA 다운타운 지역 등을 관할하는 호세 후이자 LA 시의원(14지구)이 권력남용 혐의로 촉발된 연방수사국(FBI)의 부패수사가 LA 시의회 전체로 확대되고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13일 LA타임스는 호세 후이자 시의원 사무실과 자택의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FBI가 후이자 의원 뿐만 아니라 9지구 커렌 프라이스 시의원과 다른 시 관계자들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FBI가 지난해 11월 발부한 후이자 시의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근거로 FBI가 프라이스 시의원, 허브 웨슨 시의원실의 데론 윌리엄스 보좌관 등 다수의 시 관계자들을 수사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영장에 따르면 뇌물수수, 재물부당취득, 돈세탁 등으로 의심되는 부패범죄에 13명이 연루되어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프라이스 시의원, 데론 윌리엄스 허브 웨슨 시의원 수석보좌관, 가세티 시장이 임명한 요옐 하신토 시 공공위원회 커미셔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신문은 FBI의 이번 수사확대는 레이몬드 찬 에릭 가세티 LA시장실의 전 공공안전 디렉터이자 전 경제개발 부시장의 개인 이메일에서 이같은 사실을 파악한 것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영장은 FBI가 이들 13명이 범죄행위를 저지른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명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범죄연루 증거는 레이몬드 찬 전 디렉터의 이메일에서 발견됐다고 밝히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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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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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민주당... 줄줄이 들어가겠다.
wesson,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