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사진) 선수가 ‘2018 올해의 스포츠 우먼’에 선정됐다.
11일 LA 스포츠협회는 오는 3월 25일 베벌리힐튼에서 열리는 제 14회 LA 스포츠 어워즈에서 시상할 예정인 ‘2018 올해의 스포츠 우먼’에 김 선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롱비치에서 태어나 토랜스에서 김 선수는 작년 2월 평창올림픽에서 우승해 올림픽 스노보드 최연소 여성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스포스 스타 반열에 올랐다.
올림픽 이후 클로이 김은 여성 스노보드 선수들이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어려운 트릭, ‘프론트 더블10’ 과 ‘프론트 1260’을 성공시키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LA 스포츠협회가 매년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그해에 가장 뛰어난 성취를 이룬 선수들에게 ‘LA 스포츠 어워즈’를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들로는 엘리슨 펠릭스, 그레이시 골드, 켄데이스 파커, 그리고 케리 왈시 제닝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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