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서울 웹사이트 개편기념 가족 사진전에 응모한 가족 사진 중 일부. 세대를 뛰어넘은 가족간의 사랑이야 말로 녹록치 않은 이민생활을 이겨 나가게 하는 진정한 힘의 원천임을 깨닫게 해 준다. 더 많은 가족사진은 www.radioseoul1650.com, ‘이벤트’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9월15일로 개국 26주년을 맞는 라디오서울은 얼마 전 ‘3대가 함께 하는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웹사이트 개편을 기념하기 위한 이 사진전에는 정겹고, 흐뭇하고, 때로 가슴 찡한 사연과 사진들이 응모됐다.
라미라다의 한 70대 청취자는 “슬하의 4남매와 온 가족이 한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매주 금요일이면 빠짐없이 전 가족이 모여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전통을 20년간 이어오고 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갓난 손주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 미키 마우스 헤어밴드를 한 가족사진을 보내셨다.
어머니와 남동생이 한국에 살고 있어서 20년만에 삼남매가 모두 모일 수 있었다는 라크레센타의 한 남성은 “가족사진을 찍던 중 어머니가 우셨다. ‘왜 우세요’ 여쭸더니 ‘행복해서…’ 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한다.
“저는 결혼해서 아들 둘을 잘 키우고 있는데, 여동생은 인공수정을 2번이나 해도 안됐어요. 전 많이 미안했습니다. 그러다 은혜로 자연임신이 돼 조카의 2살 기념으로 이렇게 가족사진을 찍게 됐습니다”
‘진정한 가족사랑’ ‘3대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이런 분들이 매일 라디오서울에 귀기울여 주신다는 것은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 눈에는 늘 모자라고 부족한 것만 먼저 보인다. 하지만 청취자 중에는 “커뮤니티 뉴스는 어딜 몰고 가려는 뉴스가 아니어서 좋아요. 왜곡하지 않고, 괜히 흥분하지 않아요” “미국뉴스는 한국과 한국인의 편견으로 바라 본 미국이 아니라, 여기 살고 있는 우리 시각으로 바라보고 전해주니 참 좋아요” “프로그램 진행자들은 대단한 경력과 실력을 갖춘 분들이 많은데, 허세 부리지 않고 내용이 아주 알차고, 재미있어요”
이런 청취자들은 “이제 라디오서울이 대셉니다”라고 격려해 주신다. “네 맞습니다. 이제 라디오서울이 대세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차근차근 더 채우면서 대세를 굳혀 나가겠습니다.”
개국 26주년을 맞는 AM 1650라디오서울의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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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호<라디오서울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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