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마 카운티의 ‘수퍼 마마’ 퓨마가 다시 새끼 두 마리를 낳았다.
오두번 캐넌 랜치(Audubon Canyon Ranch; ACR) 연구진은 P1으로 알려진 어미 퓨마가 7월 22일 켄우드 지역에서 새끼 두 마리를 낳았다고 했다. 동물은신지역에서 어미와 놀고 있는 새끼들의 모습과 울음소리가 카메라에 동영상으로 찍혔다.
P1이 ‘슈퍼마마’라는 명칭을 얻은 이유는 18개월만에 세번째로 새끼를 낳았기 때문이다.
첫번째와 두번째에 낳은 새끼들은 어려서 죽었다. 첫번째 새끼 P2는 12월 글렌 엘렌의 가축을 해쳐 포획되어 죽었다. 또 다른 새끼 P6는 56,000에이커를 태운 작년 10월의 넌스 파이어에서 살아남았지만 지난달 사냥꾼에게 잡혀 죽었다. 캘리포니아 야생동물국은 퓨마가 가축을 해치면 사냥이 가능하도록 허락하고 있다.
ACR 의 “퓨마의 삶” 프로젝트의 수석연구원 킨톤 마틴스는 “작년에 추적목걸이를 채운 7마리의 퓨마 중 2마리가 죽은 것은 ACR연구진의 마야카마스 지역의 퓨마 생태계 연구에 충격을 주었다”고 말했다.
ACR 연구진은 “이 지역의 퓨마 새끼의 생존확률은 50%”라고 했다. P1은 GPS 추적목걸이를 달고 있어 어미 퓨마의 이동경로와 행동을 추적하여 연구할 수 있다. P1의 나이는 12살로 거의 이 지역 퓨마의 평균수명에 다다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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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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