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협 ‘수입자동차 232조 적용이 美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
▶ 美 GDP 손실 최대 622억 달러…車 가격 상승 등 소비자 피해 이어져

트럼프, ‘무역확장법 232조’ 검토 지시…수입차에 최고 25% 관세 검토[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 같은 방침이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입자동차 232조 적용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8일(이하 한국시간기준) 내놨다.
미국 자동차연구센터에 따르면 무역확장법을 통해 최대 25%에 이르는 고율의 관세를 수입자동차에 적용할 경우 미국의 총 일자리 손실이 8만 2000개에서 최대 75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GDP 손실 또한 64억 달러에서 최대 622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역시 무역상대국의 보복성 수입규제가 시행되면 상승세이던 미국 내 자동차시장 고용률이 5% 감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별 면제 없이 관세가 부과되고 교역국들의 보복이 없을 경우에도 자동차 업계 생산이 1.5% 하락하고 미국 자동차 및 부품 산업에서의 고용도 1.9%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결국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미국 자동차연구센터는 관세부과로 인해 미국 내 자동차 가격은 455달러에서 최대 6875달러까지 인상될 것으로 에상했다.
피터슨국제연구소도 차량 생산자가 25% 관세를 부담하고 이 같은 관세가 소비자에게 전가되면 자동차 평균 가격은 소형차 기준 12.2%,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기준 13.6%, 럭셔리 소형 SUV 기준 19.9% 인상될 것으로 추측했다.
이 같은 갑작스러운 가격 폭등은 소비자 자동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또 이처럼 신차 가격이 급등으로 중고차 시장으로 소비자가 집중되면 중고차 시장에서의 수요 초과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는 중고차 시장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조금 인내하면 중국에 디폴트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