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서 오토바이의 추격을 받은 운전자가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산호세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 경 웨스트 산호세에서 한 여성이 신원미상의 용의자에게 추격을 받은 후 총격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총격은 산호세와 캠벨의 접경지역인 윈체스터 블러버드 근처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총상을 입은 여성은 34세로 현재 중태라고 밝혔다.
지나 테포턴 경관은 “피해여성과 남성승객이 탄 차가 오토바이의 추격을 받은 후 나무와 충돌했고, 몇분 후 신원미상의 용의자가 차를 향해 걸어가 수차례 총을 발사했다”고 사건경위를 설명했다.
용의자는 도망가는 남성승객을 향해서도 총을 쐈으나 그 남성은 총에 맞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경찰은 이 총격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나 동기에 대해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12시 45분 경 노스 산호세의 주택가에서 자신의 차를 세차 중이던 한 남성이 총에 맞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의 용의자 3명은 현재 수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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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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