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46.5%, 中 66.9% 차지…취업·가족보다 훨씬 높아

2016년 EU 첫 거주증 발급자 10대 출신국과 사유 [유로스타트 인용]
전 세계 패권을 놓고 다투는 이른바 'G2 국가'인 미국과 중국 국민의 유럽행이 크게 늘었으며 주된 이유가 '교육' 때문인 것으로 25일 파악됐다.
유럽연합(EU)의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최근 발표한 2016년 첫 거주증(residence permit) 발급 현황에 따르면 EU 28개 회원국은 작년에 모두 335만5천506명의 비(非) EU 회원국 국민에 거주증을 처음 발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EU에서는 비 EU 회원국 국민이 90일 넘게 체류할 경우 거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작년에 거주증을 처음 발급받은 사람 가운데 우크라이나 출신(58만8천927명)이 가장 많았고, 시리아(34만8천82명), 미국(25만936명), 인도(19만8천359명), 중국(19만5천612명), 모로코(10만529명), 필리핀(9만3천762명), 러시아(7만9천397명), 터키(6만7천76명), 브라질(6만3천610명) 등의 순이었다.
특이한 점은 미국과 중국이 각각 3,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랭크됐다는 점과 두 나라 출신들이 유럽에 거주하는 사유 가운데 압도적 비율을 차지한 것이 바로 '교육'이라는 점이다.
미국인의 경우 작년에 EU에서 처음으로 거주증을 받은 사람 가운데 46.5%(11만6천745명)가, 중국인의 경우엔 3분의 2가 넘는 66.9%(13만828명)가 유럽에 장기 체류하는 이유로 '교육'을 각각 꼽았다.
미국인의 경우 취업 때문에 유럽에 거주하는 사람은 16.5%였고, 중국인은 10%에 그쳤다.
거주증 발급 1위를 차지한 우크라이나 출신자들의 경우 EU와 인접해 있어 취업목적이 전체의 82%를 차지했고, 시리아의 경우엔 기타 이유가 85.3%에 달해 대부분 망명자거나 그에 준하는 보호를 받는 사람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4위인 인도인의 경우엔 거주증 발급 사유에서 가족'(26.8%), 취업(28.7%), 기타(28.3%)가 비슷한 분포를 보였고, 교육은 16.2%였다.
10위인 브라질의 경우도 '교육(41.6%)'이 거주증 발급 사유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2016년 EU 첫 거주증 발급자 10대 출신국 및 사유 [유로스타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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