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트너스 포 포텐셜의 리사 윌리엄슨 프로그램 디렉터가 지난달 시니어센터를 찾아 박정석 교수가 진행하는 나눔교실 수업을 참관했다.
“하늘의 별을 만들어 보세요”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이영송)가 지난 7월부터 운영하는 장애인 전문 프로그램 ‘나눔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폐 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술교육을 하고 있는 성신여대 미대 공예과 박정석 교수의 창의적이고 알찬 프로그램이 장애인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첫 날 2명으로 시작된 클래스가 4개월 만에 30여 명으로 커졌다. 특히 지난달 27일 시니어 센터를 찾아 나눔교실 수업을 참관한 밴 나이스의 장애인 전문기관 ‘파트너스 포 포텐셜’(Partners for Potential)의 리사 윌리엄슨 프로그램 디렉터는 “뛰어난 아이디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미술교육이 장애인 치료에 필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어떤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서 가르치느냐가 관건인데 박정석 교수의 아이디어는 정말 뛰어나다”고 감탄했다.
펀치로 구멍을 여러 개 뚫은 두꺼운 종이를 한 장씩 나눠주고 원하는 색을 칠하게 하는 ‘하늘의 별을 만들어 보세요’ 수업을 진행하는 박정석 교수는 “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것이 교육 목표”라고 밝혔다.
시니어센터 박관일 사무국장은 “시니어들에게 삶의 황혼기를 황금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동시에 장애인도 함께 가는 공간으로 거듭나, 진정 한인타운의 커뮤니티 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자폐 장애인과 함께 하는 ‘나눔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40분부터 오후 12시10분까지 시니어 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다. 문의 (213)387-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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