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정당은 민주 37%·공화 22%… 무소속 36%
▶ 이민 1세·1.5세 시민권자가 전체의 4분의 3 달해
한인 정치력 신장의 토대가 될 올해 한인 유권자 수가 캘리포니아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캘리포니아주 유권자 등록현황 조사기관인 ‘폴리티컬 데이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1월 현재 캘리포니아의 한인 유권자수는 총 16만8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만6,079명에 비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폴리티컬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한인 유권자 총 16만863명 가운데 6만958명(37.9%)은 민주당을, 3만6,710명(22.8%)은 공화당을 각각 지지 정당으로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당을 선택하지 않은 한인 유권자도 5만8,749명(36.5%)에 달했다.
이어 여성유권자는 7만 8,665명, 남성 유권자는 6만2,842명으로 집계됐으며, 한인 유권자들 가운데 1세나 1.5세인 외국태생 유권자가 11만7,741명으로 전체의 4분의 3에 달했으며, 미국태생 유권자는 3만2,335명(20%)이었다.
LA와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샌퍼난도 밸리 등 남가주 지역 6개 카운티의 한인 유권자수는 12만 5,218명으로 지난해 11만3,904명과 비교해 1만1,314명이 증가했다.
카운티 별로는 LA 카운티의 한인 유권자수가 7만9,976명으로 지난해 7만4,492명보다 5,484명 늘어났고 이중 미국 태생 등록 유권자는 1만3,113명, 외국 태생 등록 유권자는 6만416명으로 이민 1세나 1.5세 유권자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이어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총 2만9,829명의 한인 유권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미국 태생 유권자는 5,568명, 외국태생 유권자는 2만3,189명으로 오렌지카운티 역시 외국태생 유권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세리토스, 토랜스 등 한인 밀집률이 높은 도시를 중심으로 한인 유권자들의 분포도가 높았다.
도시 별로는 LA에 총 3만9,501명의 한인 유권자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3,017명이 늘면서 남가주 지역 최대 한인 보팅파워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또 LA 한인타운을 포함하고 있는 LA 시의회 10지구의 한인 유권자의 수는 8,402명으로 민주당 유권자가 3,477명, 공화당은 1,294명으로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인 밀집 도시인 토랜스에는 3,587명의 한인 유권자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부에나팍 2,559명, 세리토스 3,030명, 가디나 1,520명, 글렌데일 3,357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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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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