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있을 추석 대잔치 준비에 들어간 한미노인회 박철순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임원들.
오렌지 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의 대표 연례행사인 추석 대잔치가 내달 28일(목) 열린다.
한미노인회 이태구 수석부회장은 “지난 해 행사 때 정원 초과로 많은 노인들이 앉을 자리를 찾지 못해 불편을 겪었으며 시에서도 올해는 반드시 350명 정원을 지키도록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올해 행사는 되도록 노인회 및 상조회 멤버들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가든 그로브 커뮤니티 센터(11300 Stanford Ave.).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올해는 마이클 잭슨이 별명인 가수 램지와 섹소폰 공연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이밖에도 사자춤, 트럼펫 연주, 부채춤, 사물놀이 등이 선보인다.
경품도 지난 해 2천 달러규모에서 올해는 3천 달러로 늘어나 더욱 푸짐해진다. 이밖에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OC 북부지역과 가든그로브 지역 내 한인 밀집단지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기존 3대에서 1대 더 늘린다.
박철순 회장은 “당장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노인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매년 식상한 행사와 달리 올해는 더욱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임원들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직 상조회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오는 9월말까지 등록하면 가입비 50달러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노인회측은 전했다.
한미 노인회 (714)530-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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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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