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 경찰국이 지난 주 발생한 2건의 무장 강도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다.
첫 번째 사건은 지난 4일 오후 10시 15분경 부에나팍 비치 블러버드와 오토센터 드라이브길 교차 지점에 위치한 쉐브론 주유소에서 일어났다. 경찰국이 공개한 CCTV에 의하면 용의자는 손바닥 크기의 권총으로 종업원을 위협하며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6일 오후 3시 30분경 밸리 뷰 스트릿과 라팔마 애비뉴 교차지점 인근 쉐브론 주유소에서도 동일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날 용의자는 종업원과 실랑이 끝에 현금을 훔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종업원의 다리를 쏜 후 달아났다. 이후 종업원은 인근 병원으로 호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국에 따르면 범인은 주유소 밖에 대기해 있던 공범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차량 모델은 2009-14년 사이 포드 F-150 트럭으로 검은 그릴, 짙은 창문, 범퍼와 림, 토잉 미러 등이 개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 인상 착의는 35-45세 사이 남성으로 키 5-6피트, 몸무게 180-200파운드, 민머리에 오른쪽 팔 아래와 목에 문신이 있다. 제보 (714)562-3855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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