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컨벤션 센터(ACC) 확장 공사가 내달 완료된다.
애나하임 관광국의 새 이름 ‘비짓 애나하임’ 관계자들에 따르면 확장된 센터는 내달 26일(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확장 공사로 20만 스퀘어피트가 넓어진 ACC는 총 규모 180만 스퀘어피트로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컨벤션 센터로 자리매김한다.
이 센터는 전시 공간, 회의실, 로비, 발코니 등이 확충됐다. 특히 신축된 1만 스퀘어 피트의 발코니에서는 저녁시간 디즈니랜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비짓 애나하임 한 관계자는 “지금껏 애나 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유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이벤트가 다양해져 방문객이 늘면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전에 컨벤션 센터 이용이 적었던 메디컬 분야를 포함 75여개 단체 및 기업들은 이번 센터 확장을 계기로 이미 예약했다.
한편 애나하임 시의회는 지난 2014년 컨벤션 센터 확장에 1억 9,000만달러 예산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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