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실시되는 부에나팍 제1지구 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씨(변호사, 미국명 서니 박)는 지난 2일 저녁 부에나팍 로스 코요테스 골프클럽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영선 씨는 ▲부에나팍 시를 서울의 강남처럼 부유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고 ▲부에나팍 시에 있는 나츠베리 팜을 비롯한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라스베가스와 같은 국제적인 수준으로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로 인해서 외지인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안전과 교통 체증을 위해 균형 잡힌 개발 등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씨는 “부에나팍 주민의 55%는 소수계이고 젊은 층의 이주가 늘어나는 트렌드이지만 시정에 현실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유산 상속 전문 변호사의 경험을 살려서 여러분의 대변인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남은 15개월의 선거 기간동안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모임에는 최석호 가주하원의원(68지구), 투-하 누엔 가든그로브 시의원(제3지구), 김도영(시민권자 협회 이사장, 부에나팍 1지구 거주), 패트릭 노널리(부에나팍 눈 라이온스 클럽 직전 회장), 권훈식(부에나팍 1지구 거주) 씨 등이 참석해 지지 연설을 했다.
부에나팍 시의원 제1지구는 맬번 애비뉴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알론드라 블러버드, 남쪽으로는 W. 커먼웰스 애비뉴까지이다.
한편 부에나팍시 시의원 제1지구의 한인 유권자 수는 1,28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각 지역의 선거구를 분석하고 있는 ‘폴리티컬 데이터 잉크’에 의하면 부에나팍 제1지구의 전체 유권자는 7,043명으로 이중에서 한인 유권자는 1,281명으로 18.18%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안 유권자는 2,339명(33.21%)으로 인종들 중에서는 최다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라틴계 유권자로 1,641명(23.29%)으로 나타났다.

박영선(왼쪽에서 7번째)씨 후원의 밤 행사 참석자들이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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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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