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한국일보배 재미대한테니스협회장배 한인 테니스대회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주 한인 최대의 테니스 축제가 300여명의 한인 테니스 동호인들이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3회 한국일보배 재미대한테니스협회장배 한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위티어 내로우스 테니스 센터(1201 N. Potretro Ave.)에서 열렸다.
대한 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재미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클럽 단체전, 혼합부, 청년부, 장년부, 베테런부, 여자부, 이순부 등 연령, 성별에 관계 없이 한인 테니스 통호인들이 300여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테니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미주 지역 최대 규모의 한인 테니스 대회로 선수, 동호인, 일반 회원 상관없이 참가에 의의를 두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니스를 통해 ‘건강 및 체력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25일 오전 8시 클럽 단체전 경기로 개막해 정오 개회식 및 환영행사가 있었고 여자부와 주니어부 경기가 이어졌다. 대회 둘째 날인 26일에는 청년부, 장년부, 베테런부, 혼합부 등의 부문별 복식경기가 열려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56세 이상 노장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순부 경기가 별도로 진행돼 노익장을 과시하는 선수들의 랠리마다 함성이 터지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9월에 개최된 한국일보배 테니스 대회는 올해 6월로 앞당겨져 다소 무더운 날씨를 피해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H마트가 특별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부문별 우승과 준우승팀에 최대 1,000달러짜리 상품권이 제공됐고, 쌀 100포, 라면 50박스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입상자 명단▲단체전 A조: 우승 -하나클럽, 준우승 - 포시즌 클럽, B조: 우승 - 세리토스 클럽, 준우승 - 해피테니스 클럽 ▲이순부 A조: 우승 - 한재용/강경원, 준우승 - Jae Han / Bill Kang ▲장년부 B 조: 우승 - 피터홍 / 김태현, 준우승 - 원성천 / 패트릭 ▲청년부 A조: 우승 - 주정배 / 김동훈, 준우승 - Austin Oh / David Na ▲청년부 B 조: 우승 - Faith 임 / Elizabeth 임, 준우승 - Jabe신 / 이동훈 ▲혼합부 B조: 우승 - Dan, Hewera / 리베카 리, 준우승 - 앤드류 리 / 김안나 ▲Boys 10세: 우승 - Adam Lee, 준우승 - 추선우, 12세: 우승 - Gregory Doo, 준우승 - Andrew Kim, 16세: 우승 - 최성민, 준우승 - Kenton Kim ▲Girls 10세: 우승 - Karen Shin, 준우승 - 박은채, 14세: 우승 - Emily Kim, 준우승 - Jessica Lee, 16세: 우승 - Esther Lee, 준우승 - Jacklyn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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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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