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레스턴 지역의 한 홈디포 매장에서 상습적으로 도둑질을 해 오던 일당 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오후 4시50분경 레스턴 파크웨이 1600 블락에 위치한 홈디포 매장에 여러 명이 들어와 물건을 훔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로베르토 크루즈(27. 애쉬번)를 체포해 추가 수사를 벌인 결과 다른 일당 6명과 함께 지난 6월부터 이 매장에만 무려 20여 차례나 공구 등 여러 물건을 훔친 일이 추가로 확인됐다.
경찰은 홈디포 자산보호팀과 협력해 나머지 일당을 붙잡았고, 이들에게는 2만달러 이상의 절도 혐의를 적용해 수감시켰다. 경찰은 또한 이들의 범행과 관련해 5,000달러의 상금을 내걸고 추가 제보(703-478-0904)를 접수 중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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