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8월입학 1,093명 선서식 51개국 출신 34개국 언어 구사
뉴욕시경찰국(NYPD)의 올 8월 폴리스 아카데미 입학생이 9년 만에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YPD는 지난 20일 열린 폴리스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1,093명의 입학생이 선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생 규모는 지난 2016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시경찰국은 올 1월과 4월에 이어 8월까지 모두 2,911명의 경찰 후보생을 모집하면서 2006년 이후로 가장 많은 후보생을 모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시카 티시 시경찰국장은 "입학생들은 현장 투입에 앞서 앞으로 6개월간의 훈련을 통해 더 안전한 뉴욕시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인재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시 국장은 또 "이번 입학생들의 출신 국가는 51개국이며, 34개국의 언어를 구사하는 인재들이 모여 언어장벽으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뉴욕시는 치안 강화에 그 어느 때보다 대대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는 4회에 걸친 폴리스아카데미 입학생 모집을 비롯해 경찰 총원 3만4,000명 유지를 위한 34억 달러의 예산이 확보되어 있다.
이어 2027회계연도에는 3만5,000명의 총원 유지를 위한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경찰국은 지난 2월 경찰력 부족 해소를 위해 경찰관 채용 기준을 완화했으며, 이후 하루 평균 채용 시험 신청 건수가 231건으로 발표 이전보다 332%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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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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