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엘니뇨 이후 지속적인 가뭄과 강수 부족으로 산불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미 산림청이 밝힌 상태다. LA카운티 소방국 다릴 오스비 국장은 “지난주 LA 북서쪽에 위치한 칼라바사스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확산하면서 토팽가 인근 500에이커가 넘는 지역을 태웠고 주택가로 옮겨 붙으면서 5,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보통 늦여름이나 가을부터가 산불주의 기간이지만 얼마 전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것을 보면 이 시기에도 산불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마이클 무어 리버사이드 소방국장은 화재위험에 있어 지금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야산의 마른 덤불 성장속도가 이전보다 훨씬 빨라졌고 LA 지역의 산 곳곳에 죽은 나무들이 밀집해 있어 대형 산불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산불 위험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집 주위 마른 덤불들을 제거하여 화재 확산에 대비해야 하고 미리 대피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주 산림소방국(Cal Fire)은 자체 웹사이트www.readyforwildfire.org를 통해 주민들에게 산불 대비법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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