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회, 예비선거 전날인 6일 개최
▶ 힐러리·샌더스 후보 정책과 공약 설명, 주선거 출마 한인후보들 정보도 제공
오는 7일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가 실시되는 가운데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미리 점검하는 정치 토론회가 개최된다.
2일 LA 한인회는 오는 6일 정오부터 LA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 LA)에서 ‘2016 미 대통령 후보자 한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A 한인회가 마련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민주당의 유력한 대권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버니 샌더스 후보 지지자들이 참석해 각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LA 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이 모두 이슈가 되고 있다”라며 “이날 토론회는 예비선거 하루 전날 예정된 정책 토론회로 각 당의 대선 예비후보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아직 어떤 후보에게 투표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인회는 데이빗 류 LA 시의원 당선 이후 정치력 신장을 강조하고 있는 한인사회에서 이러한 정치 토론회를 통해 한인들이 미 주류정치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한인회는 이날 토론의 대부분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초점을 두고 있지만 7일 예비선거에 나서는 강석희 주 상원 29지구 후보와 최석호 주 하원 68지구 후보, 그리고 재선에 도전하는 영 김 가주 65지구 하원의원 등 한인 후보들에 대한 간략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무국장은 “정치력 신장의 가장 첫 걸음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인데 아직까지 한인사회에서는 미 주류 선거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데다 참여의 중요성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시, 카운티, 주, 연방 등 주요 선거에 대한 정보를 한인회가 적극적으로 제공해 보다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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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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