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 건물 안전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A타임스는 LA소방국(LAFD) 최근 내부 조사 자료 및 소속 고위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LA시 일대 대부분의 고층건물과 아파트, 그리고 병원 등의 건물 안전진단이 기준에 비해 미비하거나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LAFD 개리 카펜터 캡틴은 “일반 시민들의 경우 건물 안전진단을 마친 경우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현실은 전혀 다를 수 있다”며 “LA 시민들의 공공안전을 위해 건물 안전진단의 취약성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건물안전 진단 취약은 시 당국의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전문 인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며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교육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LA타임스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LA시 소재 6,800개의 건물이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일 년 이상 건물 안전진단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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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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