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오늘 개막,
▶ 걸그룹‘레드벨벳’ 등 출연진 연습 구슬땀, 축제의 열기 고조

인기 아이돌 밴드‘FT 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멤버들과 6일 할리웃보울 무대에서 실전같은 리허설을 하며 열창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오늘 드디어 개막하는 제14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현장인 세계적인 야외음악당 할리웃보울이 본 공연 준비를 마친 가운데 한인사회 최대 최고의 연례 문화행사답게 오감이 만족스러운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행사를 하루 앞둔 지난 6일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의 현장 할리웃보울은 리허설과 각종 부스 이벤트 행사 준비로 분주했다. 이날 LA 국제공항(LAX)에는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과 세계적 퍼포먼스팀 ‘난타’가 입국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각오를 다졌고, 멀리 하와이에서도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보기 위해 단체 관람객들이 도착하는 등 축제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축제준비 완료
올해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의 본 공연이 7일 오후 6시부터 세계 최고의 야외음악당 할리웃보울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이번 공연의 무대를 빛낼 스타들은 전날인 6일 할리웃보울 무대에 집결해 리허설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메리칸 아이돌 스타 한희준과 제니 조의 공동 진행으로 신영옥과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비롯해 왁스, 한영애, 팝핀현준과 박애리, 바버렛츠, AOA, FT 아일랜드 등 출연가수들은 대중음악인들에게 꿈의 무대인 할리웃보울에서 공연 순서를 하나하나 점검하고 실제 공연과 같이 연습을 하며 행사준비를 완료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LA 국제공항(LAX)에는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들이 타인종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국했다. 도착 두 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공항에 진을 치고 있던 팬들은 스타들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가까이 찍기 위해 DSLR 카메라를 들고 서성대기도 했다.
또, 같은 시간 하와이에서 일본인 2명을 포함한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단체 관람객 8명이 LAX에 도착해 한류 열풍을 실감케 했다. 동양여행사 김희숙 대표는 “K-팝을 좋아하는 하와이 주민들이 음악대축제도 보고 관광도 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본보는 7일 제14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가 개최되는 행사장에서 할리웃보울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역대 최고의 출연진 프로필을 담은 콘서트 가이드북 ‘H매거진 특별판’을 배포한다.

6일 LAX를 통해 입국한 세계적 퍼포먼스 공연팀‘난타’ 멤버들이 한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준비물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더 신나고 즐겁게 관람하려면 만반의 준비가 필수다. 행사 당일 날씨는 맑을 것으로 예상되나 예년에 비해 기온이 낮고 차가워지는 밤공기를 대비해 두꺼운 옷이나 담요, 방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행사가 열리는 7일은 낮 최고기온이 70도가 채 되지 않아 다소 쌀쌀한 느낌이 들 수 있고 저녁시간이 되면 최저기온이 50대 중반으로 내려간다. 장장 5시간에 걸쳐 이어지는 화려한 콘서트를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두툼한 옷차림과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는 물품들이 필수다.
박스석은 파티나 레스토랑 그룹이 제공하는 박스 서비스를 주문하면 3코스 식사를 즐길 수 있고 행사장 입구부터 박스석까지는 와인 바를 이용해도 좋다. 이외에 마켓 웨스트, 마켓 카페 등에서 샌드위치와 샐러드, 핫도그, 스낵을 비롯해 음료수와 맥주,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다.
밤하늘 쏟아지는 별빛 아래 공연을 보면서 추억의 시간을 기념해 찍은 사진은 한국일보의 사진 공유 커뮤니티 앱 ‘케이-톡’(K-Talk)에 올려 제14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에 대한 사진 콘테스트에 참가하면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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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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