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웃보울, 멋진 공연 기대하세요”- D-1. 최고의 축제를 즐길 시간이 이제 하루 남았다. 7일 오후 6시부터 세계 최고의 야외음악당 할리웃보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제14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앞두고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장식할 한국 최정상급 인기 스타들이 5일 대거 LA에 입성하면서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로 무르익고 있다. 이날 LA 국제공항에 도착한 최정상 아이들 그룹 ‘FT 아일랜드’ 멤버들이 한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세계적인 가수들이 서는 무대에 오르게 돼 저희도 떨리고 설렙니다”
오는 7일 제14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공연을 위해 5일 LA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 최고 인기스타들이 세계적 야외공연장인 할리웃보울에서 해외 한인사회 최대 문화행사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의 무대에 서는 기대와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많은 한류 팬들이 공항에 나와 환호로 이들을 맞이한 가운데 할리웃보울에서 열광의 축제를 펼칠 LA에 입성한 출연진들은 “미주 한인들과 팬들이 열렬이 맞이해 주시는 만큼 최선의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LAX에는 최고 인기의 아이돌 그룹인 AOA와 FT 아일랜드를 필두로 전설의 락스타 밀젠코 마티예비치, 명품 보컬 한영애와 왁스,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신영옥, 힙합 최고 스타인 타이거 JK와 윤미래 부부와 비지, 그리고 한희준, 팝핀현준·박애리 등 스타들과 스태프 등 50여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대한항공편으로 일제히 입국했다.
비한인 스타로는 처음으로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무대에 서는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할리웃보울에서 한인들을 만나게 돼 행운이며 무대에서 즐기고 싶다”고 말하고 “한국 노래도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 한인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최고의 인기 아이돌 걸그룹인 AOA의 초아와 지민은 “할리웃보울에 처음 서는데 정말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공항에 많은 팬들이 이렇게 나와 주셔서 신기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FT 아일랜드 멤버들은 “이번 공연에서 라이브 무대를 준비했는데 한국 밴드의 자존심을 걸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소프라노 신영옥씨는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서 클래식을 부르게 돼서 새롭고 기대가 크다”며 “넬라 판타지아, 동심초 그리고 경쾌한 입맞춤이란 곡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말했고 한영애는 “대표곡 ‘누구 없소’ 외 2곡 부른다. 너무 반갑고 자주 무대에서 뵈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타이거 JK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떨린다. 셋이서 함께 팀을 만들고 이렇게 좋은 무대에 설 기회가 생겨서 영광”이라고 말했고,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는 “손꼽히는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서 우리 부부가 고전과 현대가 하나 되는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걸그룹 바버렛츠는 “팬들이 환대를 해줘서 얼떨떨한데 드디어 미국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난다”며 “할리웃보울 무대에 서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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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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