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더블린-리버모어 I-580 구간에 익스프레스 차선이 오픈될 예정이다.

580 익스프레스 레인 적용시간은 주중 오전 5시-오후 8시(주말 할러데이도 적용)이며 이스트바운드는 플레즌튼 하시엔다 드라이브에서 리버모어 그린빌 로드까지 두개 차선, 웨스트바운드는 리버모어 그린빌 로드에서 더블린 산라몬 로드/풋힐까지 약 14마일의 1개 차선이 익스프레스 차선으로 운용된다<지도 참조>.

이 차선을 운영 관리하는 알라메다카운티 교통위원회측은 580 익스프레스 차선을 이용하려면 패스트랙 플렉스(FasTrak Flex)를 구입해야 하며 이전 패스트랙 태그로는 580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패스트랙 플렉스는 앞으로 콘트라코스타, 알라메다, 솔라노 카운티 모든 톨레인에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패스트랙 플렉스는 탑승객수 1명, 2명, 3명이 표시되도록 설정돼 있으며 카풀레인 이용자들도 패스트랙 플렉스를 소지해야 이 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메트로폴리탄 교통위원회 존 굿윈은 “익스프레스 레인이 혼잡을 제거하는 마법의 탄환은 아니지만 모든 프리웨이 차선에서 상대적으로 혼잡을 완화하는 비용효율적인 툴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알라메다카운티 교통위원회 디렉터 테스 랭겔은 “3년간 건설된 580 익스프레스 차선을 오픈하기 위해 현재 전자 조정장치 등의 테스트와 페인트 작업 등 마무리 작업 중”이라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프레지던트데이에 개통될 수 있으나, 늦어진다 해도 이달 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지역 교통당국은 향후 10년간 300마일까지 유료차선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I-680 콘트라코스타카운티와 I-880 이스트베이 잇는 도로와 하이웨이 85와 사우스베이 101를 잇는 차선에 등 익스프레스 레인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580 익스프레스 차선 톨비
2명 이상 카풀 인원이 되면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나 패스트랙 플렉스를 소지해야 한다. 솔로운전자는 정체 상태에 따라 이스트바운트 2달러10센트-9달러, 웨스트바운트는 2달러40센트-13달러의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패스트랙 플렉스 구입은
베이지역 월그린, 세이프웨이, 코스코에서 25달러를 디파짓을 하면 구입할 수 있다. 또 BayAreaFasTrak.org에서 오더할 수 있으며 이 웹사이트에서 구매처 위치를 찾을 수도 있다. 톨비는 패스트랙 계정에서 공제되며 최소한 25달러를 유지해야 한다. 문의 (877) 229-8655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