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대통령, K-12 대상
▶ OAK 스카이라인 고교 첫 선정
오바마 대통령이 인종, 성, 수입에 상관없이 미 전국의 공립학교에 컴퓨터 교육 강화를 통한 발전을 추진하자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프로젝트의 홍보를 위해 메건 스미스 미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오클랜드 스카이라인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8일 해당 고교를 방문한 스미스 CTO는 컴퓨터실에서 학생들과 만나 “(컴퓨터 교육은) 대단한 경제적 기회”라며 “현재 고용 가능한 60만개의 관련 일자리가 있고 이 분야는 일반 봉급에 비해 50%나 많다”고 말했다.
구글(Google)의 비즈니스 개발부 부사장을 지낸 스미스 CTO는 “컴퓨터 과학을 활용해 본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많은 것들을 찾고 풀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한 리비 쉬라프 오클랜드 시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미 전국에서 실시되는 새 컴퓨터 프로그램 수업 계획에 스카이라인 고교를 첫 번째로 선택한 이유는 여기에 있는 학생들이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고 창의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클랜드가 미 전국의 컴퓨터 과학 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쉬라프 시장은 스카이라인 고교 졸업생으로 재학 당시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교육 프로젝트를 위해 연방에서 4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1억달러는 각 교육구로 전달돼 K-12 교사의 트레이닝과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기금으로 미국 내 K-12학년의 4분의1만 프로그램밍과 코딩 컴퓨터 수업을 받을 수 있다며 지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과학과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수학으로까지 교육 분야를 확대해 나가려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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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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