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선수가 6일 열린 경기 전반전 골을 넣은후 달려가고 있다.[AP]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홈경기 41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서 스테픈 커리(26점), 해리슨 반스(19점) 등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6-108로 제압했다.
홈에서만 41연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46승4패가 돼 1966-1967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세웠던 50경기 최고 승률과 타이를 이뤘다.
또 1995-1996 시카고 불스가 세웠던 홈경기 최다 연승 기록에 3승만을 남겨 놓았다.
여유있게 앞서 나가던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40점)가 맹활약을 펼친 오클라호마시티의 반격에 부딪혔다.
4쿼터 들어 듀랜트의 3점슛이 불을 뿜었고, 에네스 캔터가 골밑슛으로 종료 3분 35초 전 104-10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레이업과 클레이 톰프슨의 3점슛이 터져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지켰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카이리 어빙(29점)과 르브론 제임스(27점)가 56점을 합작하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99-84로 물리쳤다.
클리블랜드는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 동부콘퍼런스 1위(36승14패) 자리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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