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70피트 높이 세일즈포스 타워 SF시 가장 높은 빌딩으로
▶ 50층 이상 건물 연이어 건설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고층 건물들이 샌프란시스코 상징물로 떠오를 예정이다. 마켓 스트리트-엠바카데로-폴섬-호손 스트리트를 아우르는 샌프란시스코 트랜스베이 디스트릭에 건설되는 고층건물들이 현재 건축중이거나 건축승인이 난 상태이다.
펠리 클라크 아키텍처가 디자인한 1.070피트 높이의 60층 건물인 세일즈포스 타워는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높은 건물로 올라설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자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853피트 높이)를 넘어서게 되는 것이다. 이 건물은 현재 건설이 진행중이다.
또 181 프리몬트에 세워지는 800피트 높이의 57층 타워도 피라미드 구조로 기존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 건물과 비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년간 이 지역 주요 개발 프로젝트에 중국자본 투자가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 기반 중국부동산 개발업체인 오션와이드홀딩스가 2억 9,600만달러에 50 퍼스트 스트리트 부지를 사들여 세워지는 60층 복합 타워인 오션뷰센터도 이목을 끌고 있다. 5월경 시 건축계획예산위원회 승인 후 본격 건설에 들어가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교통의 허브가 될 트랜스베이 터미널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건축중이며 폴섬 스트리트에 554세대 아파트와 콘도(이중 150세대 저소득층에 배당)가 들어서는 55층 타워와 8층 건물이 올봄부터 건설되며, 545세대가 거주할 40층 타워가 곧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라 트랜스베이 디스트릭은 그야말로 활력있는 지역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트랜스베이 디스트릭은 신구 건물간의 미학적 조화, 해안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점, 베이브릿지와 바로 맞닿는 근접성으로 인해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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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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