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오프 진출 NFC 6개 팀 중 5번 시드 배정 전망
▶ 약체 4번 시드 누르면 강호 애리조나, 캐롤라이나와 일전
‘수퍼볼’ 3연속 진출 대업을 노리는 시애틀 시혹스의 플레이오프(PO) 진출 여부가 오는 20일 확정된다.
최근들어 4연승을 거두며 시즌전적 8승 5패를 기록한 시혹스는 이날 클리브랜드 브라운스(3승 10패)를 홈구장인 시애틀의 센추리링크 필드로 불러들여 일전을 치른다. 이날 시혹스가 승리하면 올 시즌 PO 진출이 굳어진다. 단, NFC의 다른 팀들이 패배하지 않을 경우 PO 진출 여부는 27일 경기까지 불투명해 진다.
현재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7번 시드에 놓인 탬파베이가 17일 경기에서 세인트 루이스 램스에 패하거나 비기고, 또 다른 NFC 와일드카드 후보인 뉴욕이 NFL 최강인 캐롤라이나 팬더스에 패하거나 비기면 시혹스는 브라운스를 누르고 PO 진출이 가능해진다.
또 시혹스가 브라운스에 이기고 탬파베이가 패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고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버팔로에 패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해도 시혹스는 PO에 진출한다.
세번째 옵션은 시혹스가 이기고 탬파베이가 지거나 비기고, 애틀란타가 잭슨빌에 지거나 비기고, 미네소타가 시카고 베어스에 지고 그린베이가 오클랜드에 지거나 비겨도 시혹스의 진출이 결정된다.
하지만 이들 시나리오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는 시혹스의 PO 진출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지고 있으며 PO에서도 ‘가장 기피하고 싶은 팀’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선 캐롤라이나 팬더스, 애리조나 카디널스, 그린베이 팩커스, 워싱턴 레드스킨스, 시애틀 시혹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순으로 PO에 진출한다. 만약 이 순위가 마지막 17주차 경기까지 유지되면 5번 시드의 시혹스는 4번시드의 레드스킨스와 워싱턴D.C.에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레드스킨스에 승리할 경우 2번 시드인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피닉스에서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 카디널스는 이미 11월 15일 센추리 링크에서 시혹스에 39-32로 패했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혹스가 카디널스를 또 꺾으면 미네소타-그린베이의 승자를 꺾을 것으로 예상되는 캐롤라이나 팬더스와 NFC에서 격돌한 가능성이 가장 높다.
캐롤라이나는 올 시즌 애리조나와 함께 시애틀 원정경기에서 시혹스를 누른 원정팀으로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시혹스의 수퍼볼 3회 진출의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혹스는 2회 연속 수퍼볼에 진출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신예 쿼터백이 이끄는 캐롤라이나를누를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시혹스가 수퍼볼에 3회 연속 진출하게 되면 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 수퍼볼에서 격돌한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엇츠와 복수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AFC에서는 현재 뉴잉글랜드, 신시내티 벵갈스, 덴버 브롱코스, 뉴욕 젯츠, 인디애나폴리스 콜츠/피츠버그 스틸러스, 캔자스 시티 치프스 등 6개 팀의 PO 진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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