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주 내슈빌의 외곽 도시인 앤티오크의 한 영화관에서 5일 오후 1시 13분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지역 언론인 테네시안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기와 함께 휴대한 손도끼로 한 사람에게 해를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전으로 다치거나 추가로 사망한 이들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총격 신고를 접하고서 곧바로 ‘카미크 히커리 8’ 영화관으로 출동했고, 영사실을 통해 사건 현장에 진입해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였다.
현지 경찰은 총격전 중 용의자가 경찰을 향해 총을 발포하자 경찰이 곧바로 응사했고 용의자가 2시께 숨졌다고 소개했다.
불과 2주 사이에 다중 이용 시설인 영화관에서 두 차례나 총격 사건이 벌어지면서 미국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질 전망이다.
지난달 23일 정신질환 이력이 있는 백인 남성 존 러셀 하우저는 라파예트의 극장에서 영화를 보다가 느닷없이 총을 뽑아들어 2명을 살해하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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