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수천여명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남가주 에디슨사(SCE)에 따르면, 지난 15일 롱비치 지역에서 발생한 맨홀 폭발사고로 인해 이 지역 주민 6,000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SCE 측은 폭발사고 직후 전력공급 재개를 위한 복구작업을 벌였으나 전기공급이 다시 중단됐다. 이번 정전사태로 피해를 입은 가구는 6,000여가구에 달하며, 이들 중 3,000여가구는 17일 오전까지 전기공급을 받지 못했다.
SCE는 복구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전력공급 중단사태가 3일째 이어져 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주민들은 SCE사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전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SCE는 복구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완전한 복구시기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전사태로 인한 피해는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롱비치시 당국은 피해 가구에 손전등과 물을 지급하는 등 정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구호조치를 취했다.
<최경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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