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워싱턴 총영사관 주최 민원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워싱턴 총영사관‘상담회’
질높은 전문가 답변은 호평
워싱턴 총영사관이 마련한 민원상담회가 7일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대사관의 법무협력관, 국세관, 영사과 직원들 및 자문변호사가 참석해 동포들의 포괄적 민원을 상담했다.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윤모씨는 “한국에 갖고있는 임야를 팔고 싶은데 세금과 관련해 질문할 게 많다”며 상담회를 찾았다. 상담을 맡은 지 성 국세관은 한국내 부동산 처분에 관련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한국정부에 세금을 내고 미국에서도 다시 세금을 내야하지만 외국납부세액공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빌 거주 김모씨는 아들과 함께 “청소년추방유예조치(DACA)를 신청한 상황에서 한국 병역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답답한 마음”에 이 자리를 찾았다.
자문변호사 알렉스 곽씨는 “부모와 본인이 영주권이 없더라도 부모와 장기간 해외에 거주하면 병역 연기를 할 수 있고 DACA 대상은 5년 이상 거주자이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되면 대부분 한국의 병역연기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한국 교육원 안미혜 원장은 한국내 교육제도와 국내 대학 대학원 장학생 모집, 정부초청영어봉사 장학생(Talk) 프로그램에 대해 상담했다.
병역 및 국적법등의 영사 민원을 담당한 박희정 행정원은 “최근들어 국적상실과 이탈에 관한 민원이 크게 늘었다”며 “언론보도와 홍보를 통해 병역법과 연계된 국적문제로 상담을 요청하는 사례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평일 오후 시간 개최된 민원상담회를 찾은 한인들은 전문가들의 성실하고 친절한 상담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면서도 “대부분 한인들이 생업에 묶여있는 평일 오후에 실시돼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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