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이클 프라이 설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인터뷰
한인커뮤니티 성장한만큼 PTA 등에 적극 참가 필요
“한인사회가 숫적으로 많이 팽창한 만큼 이제는 지역사회에 한인 커뮤니티를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버지니아내 최대 한인 거주 지역으로 부상한 센터빌 지역의 행정을 관할하고 있는 ‘설리(Sully) 디스트릭’의 마이클 프라이(Michael Frey, 공화) 수퍼바이저.
24년째 설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로 일하고 있는 프라이 씨는 1990년대 후반부터 한인인구가 꾸준히 늘어, 이제는 센터빌이 북버지니아지역에서 한인 최대 거주지로 부상했음을 잘 알고 있었다.
1일 섄틸리 소재 청사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가진 프라이 수퍼바이저는
“한인들은 학부모교사회(PTA) 등에 참가하고 자원봉사에도 좀 더 참가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미국의 역사는 이민의 역사이니 만큼, 한인 2세들이 한인이라는 정체성도 가지면서 미국 문화를 흡수해 한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리 디스트릭내 인구 13만 명중 25%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이며 이중 한인이 절대적으로 많은 편”이라고 밝힌 프라이 수퍼바이저는 “한인 인구는 1990년대 후반 서울과 워싱턴간 대한항공 직항이 생기면서 계속해서 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2010년 센터빌 이전을 전후해 한인인구가 특히 많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프라이 수퍼바이저는 한인 거주지뿐 아니라 한인상가들이 속속 들어서는 것과 관련, “한인들이 지역 언론에도 광고를 하고 상호명을 영어로도 알려 무슨 사업을 하는 지 알려주었으면 좋겠다”면서 “H마트, 스파월드, 롯데플라자 등이 들어서 있는 몰에 가면 한인 비즈니스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일부 업체들의 경우, 영어로 된 상호명이 없어 무슨 비즈니스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프라이 수퍼바이저는 한인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음에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특히 중앙장로교회가 지역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센터빌에 무료진료소를 오픈하고 지역 축제인 ‘센터빌 데이’에 참가해 지역사회와 함께 해주는 것에 너무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빌에서 개발이 가능한 거주지로는 28번 도로 선상과 50번 도로가 만나는 북쪽 덜레스 지역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어팩스 카운티내 8개 디스트릭중 하나인 설리 디스트릭은 센터빌, 클립턴, 섄틸리와 옥턴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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