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여성회, 여성의 달 맞아 이민사회 여성 권익신장 조명
3월 여성의 달을 맞아 한인 여성 지도자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함께 한인 여성 권익 신장을 도모하는 대형 행사가 열렸다.
메릴랜드한인여성회(회장 최향남)는 7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히스토릭 오클랜드에서 ‘한인 여성-과거, 현재와 미래; 장벽을 깨트리자’를 주제로 ‘비전 디너’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여성회 창립 멤버와 전직 회장 및 차세대 한인 여성 지도자, 한인 정치인 등 100여명이 참석, 한인 여성들의 앞날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제니퍼 유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지역 정치인들의 사전 축사에 이어 여성 및 여성회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평가하며, 미래를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앨런 키틀맨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한인여성들이 활발한 사회참여로 여성들이 처한 장벽을 깨트리고, 인종적 다양성이 풍부한 하워드카운티에서 미래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 김 VA 주하원의원과 그레이스 한 울프 헌던 시의원, 마크 장·데이빗 문 MD 주하원의원, 크리스틴 소영 할리 백악관 아태국 수석정책자문위원 등 한인정치인들은 한인들의 이민생활에서 여성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지위 향상을 위한 한인여성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본 순서에서 최향남 회장은 “이 자리는 과거와 현재의 한인여성지도자들이 차세대 지도자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미래의 비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지미 리 메릴랜드주 소수계 담당 특별장관과 강도호 총영사는 “여권 신장 투쟁은 계속되고 있고, 변화는 오고 있다”며 “이 세계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의 사회 참여에 어려움이 제거돼야 사회가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일 전 여성회장은 여성회 창립 초기의 어려움과 활동을 소개하고, 줄리엣 최 연방이민국 수석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자신의 성장 과정을 공개하며 한인 여성들이 직면한 고민과 극복 경험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만찬 후 프리실라 백(실업인), 줄리엣 최, 조은경 몽고메리카운티 지방법원 판사 등과 함께 한인 여성의 장래와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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