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사진)이 PGA투어 페덱스컵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한 가닥 희망을 이어갔다.
배상문은 15일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 골프클럽(파70·7,071야드)에서 벌어진 PGA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 2라운드에서 2타를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47위를 달렸다. 이 성적이 끝까지 유지될 경우 배상문의 페덱스컵 랭킹은 128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상위 125명이 나서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 배상문은 남은 두 라운드에서 가능한 순위를 많이 끌어올려야 페덱스컵 랭킹에서 125위내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PGA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13~13 정규시즌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는 바클레이스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로 돌입하게 되며 이번 대회까지 성적으로 산정한 페덱스컵 랭킹에서 125위까지가 바클레이스 토너먼트에 나서게 된다.
지난주까지 페덱스컵 랭킹을 보면 케빈 나가 20위, 노승열 40위, 최경주 53위, 잔 허 94위로 이들 4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태고 배상문이 턱걸이로 플레이오프 탑승에 도전하고 있다. 페덱스컵 랭킹 148위인 찰리 위(4언더파 136타, 공동 36위)도 이번 대회에서 공동 4위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배상문과 같은 공동 47위에 오른 양용은은 페덱스컵 랭킹이 169위에 불과, 이번 대회에서 거의우승에 육박하는 성적을 올려야만 PO행 티켓을 얻는 궁지에 몰려 있다.
한편 이날 컷 탈락한 리처드 리, 대니 리, 이동환 등은 PO행 탈락이 확정됐다.
한편 페덱스컵 랭킹이 159위에 불과한 히스 슬로컴은 이틀 연속 65타를 치며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스캇 랭글리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서기적적으로 PO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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