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의 힘찬 기운처럼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도 희망과 활력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국민주권 정부와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지난 한 해, 양국은 한미관계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내딛었습니다. 한미 양국은 작년 한 해 두 차례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변함없는 신뢰와 우정을 확인하고, 안보·경제·첨단기술을 아우르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핵추진 잠수함 건조, 농축·재처리 등 원자력 에너지, 조선, 핵심 첨단기술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 등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 없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모색하는 가운데, 평화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내기 위해 힘을 모아 나가고 있습니다. 급변하고 있는 안보, 경제 상황 속에서 한미동맹의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한편 이러한 한미관계 발전의 저변에 260만 미주 한인사회가 있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재미 한인사회가 미국 정·재계, 언론·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으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도 자랑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성원은 한미관계를 변함없이 신뢰하고 지지하는 원동력입니다. 올 한 해도 대한민국의 얼굴, 민간 외교관이자 한미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인 동포 여러분들께서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그간 쌓아올린 양국의 유대와 상호 이해의 토대 위에서 한미관계가 더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주미대사관과 주미지역 총영사관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도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동포 여러분의 더 큰 활약과 성공, 그리고 모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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