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센터, 4명에 한식 그랜트 총 1만6천달러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력해 마련

지난 26일 DC소재 한식당 SHIA에서 열린 그랜트 수여식 참석자들. 왼쪽부터 김진아 이사장, 지니 리, 재카리 서, 클레어 리, 임혜진 이사, 김수민씨.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워싱턴 지역 한인 청년들의 한식에 대한 창의적인 도전과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공모한 ‘2025 K-푸드 그랜트’ 수혜자 4명을 발표했다.
입상자는 조지 메이슨대에 재학 중인 재카리 서( ‘홈플레이트(shophomeplate.com)’ 대표), 김수민( ‘버지니아리셔스(virginialicious.com)’), 클레어 리(‘자두(PLUM) : 인스타그램 @jadu.dmv )’, 지니 리( ‘비트 베이커리(www.bit-bakery.com)’)씨가 선정됐다.
지난 26일 DC소재 한식당 SHIA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는 수상자들과 복지센터 관계자, SHIA 레스토랑의 모니카 강 전략/대외협력 총괄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에게는 각 4천달러씩, 총 1만6,000달러가 수여됐다. 지원금은 한식 관련 콘텐츠 개발, 사업지원, 지역사회 이벤트 등에 쓰이게 된다.
그랜트는 ‘흑백 요리사’ 출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운영 중인 한식당 SHIA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한식을 매개로 한 청년 주도 프로젝트의 발굴·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8명이 지원했으며, 한식이라는 단순한 음식소개를 넘어 문화와 이야기, 체험으로 풀어내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복지센터 김진아 이사장은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전통 레시피 발굴, 건강한 한식 개발, 한식 투어와 영상 제작 등 여러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게 된다”고 말했다.
조지메이슨대 재학생인 재카리 서군은 알츠하이머를 앓는 외할머니를 위해 저염식 한식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들을 위한 건강한 한식을 제공하는 ‘홈플레이트’ 밀키트 사업을 운영 중이다.
김수민 양은 다양한 한식을 소개하기 위해 한식 미식 투어 프로그램 ‘버지니아리셔스’를 기획해, 현재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한식이 익숙하지 않은 다양한 문화 배경을 지난 참가자들이 워싱턴 지역 한식당들을 투어하며,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인 클레어 리 양은 워싱턴 지역 한식의 다양성이 온라인에서 충분히 소개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자두’를 시작했다. 앞으로 30곳의 한식당을 직접 방문해 대표 메뉴와 음식에 담긴 이야기, 식당 주인의 인생 스토리와 요리 철학 등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의외의 배경을 가진 지니 리 양은 전통 재료를 활용한 쿠키를 개발하고, 그 쿠키를 친환경 패키지에 담아 판매하는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식에서 익숙한 유기농 밀, 쑥, 견과류 등을 전통 쿠키 재료와 섞어서 새롭게 재해석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703)354-6345, ehkim@kcscgw.org 에스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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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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