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장·한국학교·DLI 찾아
▶ “여러분 의견 경청하겠습니다”
한동만 SF 총영사가 지난 주말 몬트레이를 방문, 지역 단체장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국방외국어대학(이하 DLI) 초청 강연회, 한국학교 개강일 등에 참석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한 총영사는 25일 몬트레이 한국학교(이사장 문순찬) 개강일에 학교를 찾아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한 총영사는 학업 현장을 둘러보고 조덕현 교장으로부터 한국학교 현황 소개 및 건의 사항 등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 들었다.
조 교장은 몬트레이 한국학교가 한인회관 건물을 이용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교실로 칸막이를 놓고 교육을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 총영사는 "보다 나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면서 “이를 위해 총영사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24일에는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김복기 한인회관 건축위원장, 김기덕 노인회장, 문순찬 민주평통 몬트레이 지부 부회장, 문 이 몬트레이 한국어 발전 추진위원회 회장 등 한인단체장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고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총영사는 한국인 전용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추진과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전쟁 기념비와 관련 후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같은 날 DLI 내 한국어 학교 대강당에서 학생들과 한국어학교 교수진, 부총장, 스티븐 베레코 한국어학교 학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한·미 관계’를 주제로 가진 강연회에서 한 총영사는 ‘현재 한국의 모습, 한국과 북한의 관계, 한국과 미국의 동맹 관계, 한류’ 4개로 분류 강연했다.
한 총영사는 강의 말미에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여러분께 존경심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는 등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거듭 밝혔다.
<이수경 기자>
24일 한동만 SF 총영사가 몬트레이 한국학교를 방문해 한인회 관계자 및 한국학교 관계자들과 학교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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