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에서 김연아 선수외에도 눈여겨 볼 선수가 한명 더 생겼다.
베이지역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개인부분에 출전하는 미국 국가대표가 나왔다. 프리몬트 출신의 일본계 크리스티 야마구치(1992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이어 산호세 출신의 15세 소녀 폴리나 에드몬즈<사진>가 올 2월에 개최되는 소치 동계 올림픽에 뒤늦게 합류하게 됐다.
올림픽 위원회는 지난 주말 에드먼즈를 올림픽에 출전하는 3명의 국가대표 여성 피겨스케이터 중 한 명으로 팀에 합류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여자 대표팀은 에드몬즈 외에 그레이시 골드, 애쉴리 와그너가 출전한다.
에드먼즈는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산호세 샥스(Sharks) 아이스 링크에서 보내고 있다.
그의 산호세 동료들은 “에드먼즈는 매우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연습한 대로만 한다면 충분히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2014년 소치에 참가하는 미국 대표팀 전력에 대해 한국, 러시아, 일본을 거론하며 이들 보다는 약체라고 평가하고 있다.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부문의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는 단연 김연아 선수라고 세계 언론들은 점치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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